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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초상은행 자금 부족 시달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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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중국 초상은행이 향후 3년 동안 신주 발행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중국 감독 당국이 요구한 적정 자본 비율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5위인 초상은행은 올해 말까지 220억 위안의 신주 발행을 마무리하고 향후 3년 동안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신주 발행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이에 따라 초상은행이 향후 3년간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가 요구한 적정 자본비율을 충족시키는데 200억 위안 이상 부족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초상은행은 지난 8월 신주발행으로 40억 위안의 자본금을 확충했는데 지난 10월 CBRC는 은행들에게 지속가능한 규모로 신규 대출을 줄이고 자기자본비율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초상은행은 현재 자기자본 비율을 10~12% 사이에서 유지할 계획이다. 초상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지난 9월 30일 10.54%까지 떨어진 바 있다. 초상은행은 올해 상하이 증시에서 88% 상승했으며 홍콩증시에서는 87% 올랐다.
한편 중국의 11개 대형 은행들은 감독당국이 요구하는 자기자본 비율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3860억 위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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