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저탄소 녹색시대를 맞아 단지내 녹지율이 풍부하고 조망이 좋은 친환경 아파트 단지가 주거 트렌드의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층고는 높이고 건폐율은 낮춰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한 이들 단지는 소비자들이 몰려들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건폐율은 대지면적 대비 건물바닥면적 비율로, 건폐율이 낮으면 대지면적에서 아파트 건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다는 의미다.
이러한 쾌적성과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를 선호하는 현상은 최근 분양시장에도 그대로 묻어난다.
지난 10월 서울지역 첫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광장 힐스테이트'는 최고 11.5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용적률 227%가 적용돼 인근 단지 평균용적률인 314%보다 훨씬 낮고 조경률은 39.62%로 높여 쾌적성을 자랑한다. 단지 중앙부는 300평 규모의 광장형 공원이 들어선다.
또 지난 11월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인천 청라지구 ‘청라 푸르지오’의 경우 올해 청라지구에 분양된 다른 아파트보다 3.3㎡ 당 200만원 가량 비싼 1350만원에 공급됐다. 하지만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한 입지와 최고 58층의 초고층 조망권 등을 내세워 최고 2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아파트의 경우 건폐율이 30~40%이고 주상복합은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며 “쾌적성과 조망권이 주거선택에 있어서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건폐율은 낮고 녹지율은 높은 아파트가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분양에 나설 아파트 가운데 녹지가 많은 친환경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pos="C";$title="";$txt="◆포스코건설이 이달중 청라지구에서 청약에 나서는 ‘청라 더샾 레이크파크’ 조감도. 총 766가구 규모로 층수는 최대 58층이다. 건폐율이 8.98%에 지나지 않으며 녹지율은 42%이상으로 쾌적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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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이달 중순경 청라지구에서 ‘청라 더샾 레이크파크’ 총 766가구를 분양한다. 층수는 최대 58층으로 청라지구 최고 높이를 자랑하며 건폐율은 8.98%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녹지율이 42%이상으로 인천지역 최고 수준이다. 중앙호수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어 대부분의 세대가 중앙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또 이달중 삼성건설이 내놓은 김포한강신도시 Ac-15블록 ‘래미안 한강신도시’는 녹지율이 더 높다. 건폐율 15.76%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으로 조성되는 단지는 정방형으로 녹지율을 50% 이상 확보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는 579가구 단지이며 한강신도시의 메인 콘셉트인 대수로에 인접, 16㎞의 수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은 내년 1월 중 경기도 용인시 중동에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총 2770가구를 분양한다. 최고 층수가 40층으로 용인권에서 가장 높은 대신 건폐율이 1블록은 11%, 2블록은 13%로 낮은 수준이다. 전체부지 면적에서 녹지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은 40%가량 되며 여기에 축구장 1.5배 크기의 중앙공원 1곳과 대형 근린공원 2곳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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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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