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5년 입찰 후 방향잡을 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출발했다. 지난주말 미국 국채시장이 약세를 기록한 영향을 받고 있다. 외국인 또한 선물시장에서 매도로 나서고 있는 것도 요인이 되고 있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만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1조2130억원어치의 국고5년물 입찰 후에나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장세 모습이어서 변동성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5년 9-3이 지난주말보다 3bp 오른 4.80%를 기록중이다. 국고3년 9-4는 호가도 제시되고 있지 못하다. 통안2년물은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호가만 전장보다 2bp 상승한 4.29%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10년 8-5도 매도호가가 보합인 5.38%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8틱 하락한 109.99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떨어진 110.02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137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국내기관이 1043계약 순매수세다. 증권이 469계약을 은행이 279계약을 순매수중이다. 개인도 232계약 순매수세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장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시장을 크게 흔들 재료가 없어보인다. 선물 롤오버 장세여서 변동성을 상실한 것 같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한은의 RP용 장기물 단순 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외인의 매도와 5년물 입찰 등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다만 주식시장 조정과 저가매수 등으로 하락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5년물 입찰후 주식시장과 외인의 청산물량 정도에 따라 방향 잡을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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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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