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박용현 두산 회장";$txt="박용현 두산 회장이 지난 3일 중국 옌타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size="550,366,0";$no="200912060755118327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은 정부의 세종시 기업 이전 요청과 관련해 이전 타당성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TF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당시 제 대답은 검토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지 이전을 안하겠다는 게 아니었다”면서 “당시 만찬에서 정 총리는 (세종시와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고 협조를 구한다는 정도였다. 우리도 아직 어디가 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세종시 대책 수정안을 올해 안으로 발표하기로 했으나 최근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사퇴하는 등 충청권내 여론이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으며 여당인 한나라당이 발표를 내년 1월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지난 전경련 회의 당시 정 총리가 박 회장에게 “제가 총장(서울대 총장) 때 원장으로 모셨다”는 말로 친분을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총리가 고등학교(경기고등학교)는 제 후배다. 그래서 존대하는 건데. 서울대병원 이사장이 서울대 총장이다. 총리께서 겸손하게 말씀 하셨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회장은 기자들에게 “총리님 좀 도와달라. 6개월 뒤에 실정을 하면 호되게 비판을 해도 되겠지만 3개월도 안 됐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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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중국)=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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