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pos="C";$title="";$txt="비소 함유 논란이 일고 있는 미타오둬즈ㆍ농푸궈위안 30% 혼합주스ㆍ수웨이룽C100(왼쪽부터) ";$size="550,264,0";$no="20091202100142455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멜라민 공포가 다시 시작된 걸까.
시중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유명 음료수에서 중금속인 비소가 검출돼 중국이 또다시 먹거리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중국 남단의 휴양지로 잘 알려진 하이난다오(海南島) 하이커우(海口)시 공상국은 지난 1일 시내에서 유통되는 농푸산취안(農夫山泉)의 과일음료 2종과 퉁이(統一)의 과일음료 1종에서 기준치 이상의 비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해당회사와 음료는 중국에서 잘 알려져있어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문제가 된 음료는 농푸산취안에서 나온 농푸궈위안(農夫果園) 30% 야채과일 혼합주스ㆍ수웨이룽(水溶)C100 자몽주스와 퉁이에서 출시한 미타오둬즈(蜜桃多汁) 복숭아주스 등 3종으로 모두 인기리에 판매되는 제품들이다.
문제 제품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생산된 4000여 상자로 600여 상자는 하이난다오에 공급됐고 나머지는 주로 광둥성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하이ㆍ베이징 등 기타 대도시에는 팔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이커우시 공상국은 해당 제품의 리콜을 지시해 상품 진열대에서 모두 회수됐다.
시 당국의 발표에 대해 해당 회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농푸산취안의 중산산 회장은 “정부 당국에서 문제없이 통과된 제품인데 이번 결과에 수긍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퉁이도 광저우시 당국이 검사한 결과 비소 함량이 ℓ당 0.05mg으로 기준치 0.2mg보다 훨씬 낮게 나왔다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하이난성 정부가 밉보인 음료회사를 억울하게 음해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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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커우 공상국은 음료회사들이 조사 결과에 수긍하지 않자 베이징 검사소에 2차 검사를 의뢰했다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비소는 독성이 매우 강한 중금속으로 신장을 손상시키고 피부암 및 간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사람이 오랜 기간 다량을 섭취할 경우 소화기ㆍ호흡기ㆍ피부ㆍ신경계를 심하게 다치는데 쉽게 피로해지며 심한 경우 쇠약해져 사망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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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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