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은행주에 대해 두바이 여파만으로 주가가 급락했다고 보기에 너무 과도하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지난 27일 종가기준으로 은행주가 7.1% 하락했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6조2000억원이 감소해 80조7000억원에 머물렀고 외국인도 1344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하반기 들어 가장 많이 팔았다"며 "유니버스 은행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로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두바이 쇼크의 파장이 유럽 금융권의 금융경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며 "그러나 은행주가가 더 조정을 보이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AD

그는 "국내 은행권의 조선업체(선박수주 상위 40개사)에 대한 총 신용공여는 약 38조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 중 우리 유니버스 종목의 총 익스포져는 32조5000억원에 달하고 상위 6개사와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4개사를 제외한 익스포져는 12조300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5.5%에 달하지만 대부분 RG(선수금환급보증)일 것으로 추정되는 주석기재 익스포져를 제외한 순수 대출 및 유가증권은 총 1조6000억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형사를 대상으로 발급된 RG는 대부분 서울보증보험과 수출보험공사의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다"며 "RG를 제외한 직접 익스포져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