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아들과 함께 참여해 1등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지난 28일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 1600cc이상 2000cc이하 3조 부문에서 SM5로 참가한 이덕현(24)·조인기(54)씨 조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개최된 1회 연비왕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는 이 씨는 올해는 어머니 조씨와 동승해 이같은 영광을 얻었다.

이날 이 씨는 총 282km의 거리를 주행하는 데 휘발유 14.590리터를 소모해 공인연비(리터당 11km) 대비 178.966%의 연비 향상률을 기록했다. 이날 이 씨가 기록한 주행연비는 리터당 19.328km.


3조 부문에서 1위가 확정되자 아들 이 씨보다 어머니 조 씨가 더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조 씨는 “아들이 대회에 참가한다기에 차를 망설임 없이 내줬다”며 “아들이 편안히 운전해 줘 차 안에서 책도 읽고 잠도 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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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요원으로 이화여대에서 셔틀버스를 운행중인 이 씨는 지난해 연비왕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자 절치부심 끝에 다시 도전한 케이스다. 그는 “4단 자동변속기로 평균 80km를 달렸다”며 “풋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창문도 열지 않았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조 씨와 이 씨는 모자지간으로 대회에 참여한 첫 케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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