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사업부 비용절감 나선 결과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인도 최대 자동차업체 타타 모터스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럭셔리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를 포함한 연결손익계산 기준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2분기 실적 개선은 지난해 인수한 럭셔리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에 대한 비용부담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os="L";$title="";$txt="";$size="275,185,0";$no="200911281336214166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분기(7~9월) 타타 자동차의 순익은 2억1780만 루피(46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94억2000만 루피의 손실을 기록한데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은 8.5% 감소한 2089억 루피로 집계됐다.
금융위기로 럭셔리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자 타타의 라탄 타타 회장이 자문사들을 고용해가며 럭셔리 사업부 비용 절감에 적극 나선 결과다. 지난 9월 타타는 영국 버밍엄에 있는 재규어·랜드로버의 두 개 공장 가운데 하나를 향후 5년 이내에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재규어·랜드로버 사업부는 2200명의 인력을 구조조정했다.
인디아 인포라인의 자틴 샤윌라 애널리스트는 "타타 자동차가 최대 위기를 넘겼다는 사실이 이번 실적에서 확실하게 드러났다"며 "재규어·랜드로버 사업부의 경영환경도 안정을 되찾고 있고, 구조조정 역시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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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타타 자동차는 총 4만4300대의 재규어 자동차와 랜드로버 스포트-유틸리티 자동차(SUV)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는 3만5900대를 판매하는데 그쳤었다. 재규어·랜드로버 사업부의 순손실도 6000만 파운드(9840만 달러)로 2분기 2억4000만 파운드에서 크게 줄었다.
타타 자동차의 C. 라마크리스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부 시장은 이미 안정을 되찾았고, 나머지 지역 시장에서도 회복의 초기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특히 영국 내 매출의 반등이 컸고, 러시아와 중국 내 수요도 크게 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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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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