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두바이의 국영기업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 선언에 대해 "남의 일 같지 않다"며 "2013년 500조원으로 예상되는 우리의 국가채무나 이미 700조원에 달하는 가계채무의 현실을 바라 볼 때 더욱 걱정된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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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정권은 가뜩이나 어려운 나라살림에 수십조 원씩 들여서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부담을 억지로 떠넘겨 놓았는데, 수공의 부실이 심해지면 두바이 국영기업인 두바이월드처럼 안 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것저것 아마추어 정권의 치기어린 욕심이 멀쩡한 우리 경제를 망가뜨리지 않을까 정말 걱정"이라며 "경제적 효과도 없는 4대강 사업에 국가재정을 탕진하는 이명박 정권은 이번 두바이 국영기업 모라토리엄 선언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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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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