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충남 부여에 소재한 한국전통문화학교에서 현존 유일의 왕실 별궁 건축물인 안국동 별궁 이전 복원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거행한다.
안국동 별궁은 고종 황제가 왕실의 가례를 위해 건립했고 순종의 가례(嘉禮)
장소로 사용된 적이 있다. 유일하게 남아 있는 조선 왕실의 별궁으로 조선후기 궁중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어 가치가 높다.
원래 안국동 별궁은 일제강점기인 1936년 민간에 매각되어 풍문여고 교사와 한양컨트리클럽 휴게실로 사용됐다.
2006년 2월 안국동 별궁 철거 위기가 언론에 보도되었고, 이를 계기로 당시 소유자였던 한양컨트리클럽에서는 안국동 별궁의 온전한 보전을 위하여 2007년에 문화재청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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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문화재청은 현광루와 경연당으로 구성된 안국동 별궁에 3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고증을 거쳐 원래의 모습대로 한국전통문화학교에 이전 복원했다.
문화재청은 향후 안국동 별궁을 왕실 전통혼례 등 전통문화의 보급 및 교육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전통문화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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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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