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0월 중국의 구리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중국의 10월 구리 수출은 1만8508톤으로 전달에 비해 73% 늘었고,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구리의 내수 판매는 40% 줄어든 16만9374로 집계됐다.

중국이 4조위안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면서 파이프나 전선에 이용되는 구리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때문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의 가격은 올 들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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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루이 선물의 애널리스트 자오 카이는 “수출 단가가 내수가격보다 더 높아 중국의 구리 생산업체들이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출이 늘어날수록 내수 구리 가격이 올라가고 LME에서 거래되는 구리가격은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중국이 수출한 구리의 총량은 270만 톤으로 전년에 비해 147%증가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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