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엠케이전자가 20일 키르기즈스탄 촌아슈 구리광산 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엠케이전자는 이날 730원(8.64%) 하락한 772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23만여주로 평소보다 급증했고 키움증권이 매도 상위 창구에 오르며 그동안 오름세에 차익을 실현한 개인들의 매물이 쏟아졌다. 엠케이전자는 최근 광산 탐사 결과 기대감에 사흘 연속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에는 장중 908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엠케이전자는 이날 키르기즈스탄 촌아슈 구리광산 개발 및 탐사 결과, 광화구역 B사업지구(총면적 6㎢)의 예상 자원량이 4억t 규모라고 밝혔다. 최윤성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예상 자원량 가운데 구리 금속량 84만t은 최근 구리 시세와 환율로 환산 시 약 3조8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또 구리와 함께 금 등의 부산 광물도 기대할 수 있어 경제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엠케이전자는 키르기즈스탄 광산 개발을 통해 본딩와이어, 솔더볼 제품 및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재사업 등에 필요한 광물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데 기대를 하고 있다. 현재 주제품 본딩와이어와 솔더볼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번 광구개발 사업을 통해 2012년 10%, 2015년 30%로 원재료 자급 목표를 늘릴 계획도 가지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