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인도 소형차 시장을 둘러싼 세계 자동차 업체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도 80억 루피(약 2003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인도 첸나이에서 차를 개발하기 위해 80억 루피를 투자할 계획이다.
인도에서 전체 판매 되는 차량 가운데 소형차 판매비중이 78%에 달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도 현지에서 산트로, i20, 겟츠 등을 생산하며 소형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 마케팅 담당 아르빈드 삭세나 부사장은 "소형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 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격이나 제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새로 개발 중인 차는) 현재 인도 경쟁사인 타타 모터스의 나노(11만5000루피)보다는 가격이 높게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2011년께 지금 개발 중이 차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모델은 현재 인도에서 엔트리 모델로 구분되는 산트로보다 몸집이 작고 가격은 26만루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향후 10년 내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연간 판매대수는 현재의 3배 수준인 600만대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의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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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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