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4년차 직장인 김모씨(30)는 '증권사 갈아타기'로 기존 투자방식에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고도 연 15만원 가량의 추가 이자소득을 얻게됐다.
김모씨는 CMA금리가 4.7%인 A증권사를 통해 한국삼성그룹주 주식형펀드에 2000만원을 투자하고 별도의 여유자금 300만원을 CMA로 운용하고 있었다(우대수익률 4.7%, 3개월 한도, 기준수익률 2.7%). CMA를 통해 발생하는 이자소득은 연 9만6000원(세전)이었다. 하지만 최근 A증권사의 펀드를 환매하고 (3개월 이상 투자해 환매수수료가 없었다) 대신증권에서 동일한 펀드에 재가입한후 빌리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CMA 이자소득이 연 24만4000원으로 늘었다.
 


'믿음경영'의 대표주자인 대신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금융주치의 철학을 담은 결합금융서비스를 출시, 리테일(소매금융) 부문 강화에 나섰다.

'믿음'과 금융주치의 철학을 결합한 첫번째 작품은 바로 주식형펀드 2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9% CMA금리, 최저 1% 펀드담보대출금리를 직접 선택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빌리브 서비스'다. 대신증권은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서비스 혁신을 보다 강화해 고객,직원,회사가 상호 윈-윈 하는 '고객과 상생하는 세계 최고의 신뢰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신 빌리브(Believe) 서비스란?= 빌리브 서비스를 받으려면 주요 금융기관에서 팔고 있는 190여개의 국내외 대표적인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면 된다. 대신증권 고객이 아니라면 타 금융기관 펀드를 팔고 대신으로 옮기면 된다. 보통 3개월이 지나면 주식형 펀드의 환매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이동에 따른 비용 없이 혜택을 볼 수 있다.


빌리브 서비스를 이용하면 펀드매수 금액에 따라 최고수준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대신국공채CMA 이자를 연 5%에서 최대 9%까지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 최소 연 1%에서 5%의 금리로 펀드담보대출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혜택을 CMA나 대출 중에 하나만 선택할 수도 있고 두 가지 모두 금액별로 나눠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익률, 이자율, 한도금액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개념을 '이퀄라이저'시스템이라 부르는데 금융권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미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2호 주식종류A형', '삼성 당신을 위한 리서치증권투자제1호(주식)A클래스' 혹은 '한국투자 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2호(주식)종류A' 등 대표적인 주식형 펀드에 2000만원을 투자한 고객이 연 9%의 금리를 선택하면 260만원 까지 연 9%의 국공채CMA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연 5%의 금리를 선택하면 800만원까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대출금리 연 1%를 선택하면 210만원까지 펀드담보대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 5%를 선택하면 450만원까지 펀드담보대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식형펀드에 가입한 고객 중에서도 특히 CMA를 통해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 또 가입돼 있는 주식형 펀드를 담보로 저리의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인 셈이다.


대신증권 빌리브 서비스와 타사 CMA의 혜택을 비교해 보면 빌리브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더욱 뚜렷하게 부각된다. 빌리브 서비스는 CMA금리가 최고 9%로, 업계 최고가 4~5%임을 감안하면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 혜택 한도는 타사가 최대 300만~500만원인데 반해 대신증권 빌리브는 최대 6000만원이다. 혜택기간도 타사 3~6개월의 2배인 1년이다.


◆빌리브 서비스 통해 '금융주치의'를 만나다=신뢰를 유독 강조하는 금융업계에서 대신증권은 '믿음경영'의 원조회사로 불린다. 광고카피 문구 '큰대(大) 믿을신(信)'에서부터 최근의 '글로벌 트러스트(Global Trust)'까지 대신증권이 40년 넘게 일관되게 주장해 온 고객철학이 바로 '믿음'이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19일 새롭게 오픈한 빌리브 서비스에서도 '믿음'을 강조했다. 빌리브 서비스에는 고객에 대한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재무적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신증권의 고객이념이 반영돼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손상된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펀드 투자자들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된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고객은 빌리브 서비스를 통하면 펀드 사후 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나만의 금융주치의를 만날 수 있다. 대신증권은 단순히 고객에게 매매보고서를 발송하는 것을 넘어 투자상품에 대한 펀드진단서비스를 제공, 투자하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진단, 시장대응 방안, 리스크 관리, 시장 핵심변수 등을 제시한다. 또 펀드와 관련해 만기ㆍ입금ㆍ출금ㆍ이자지급ㆍ담보관련 사항 등 업무적인 정보에서부터 기념일, 명절 선물 등 고객 관련 감성 정보까지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규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에 대신증권에서 2000만원 이상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 고객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규고객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이런 특별한 서비스는 마케팅 차원에서 신규고객에게만 제공하지만 대신증권은 기존고객에게도 제공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의 고객서비스에 대한 진정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조건의 서비스는 내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되며, 혜택기간은 서비스 적용시점부터 최대 1년까지다. 또, 펀드이동제가 시행 될 경우 다른 금융기관에 주식형 펀드를 가입한 펀드 투자자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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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붕 대신증권 토탈서비스전략부 이사는 "빌리브 서비스는 대신증권의 대 고객 서비스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결합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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