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보호 위해 FX마진 상품 거래소에 상장해야"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해외 FX마진 상품과 같이 거래소에 상장돼 제도권 하에서 운영되는 것이 시장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 박철호 위원은 11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FX 글로벌 마켓 컨퍼런스'에서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외환시장이 이제 FX마진이라는 상품의 형태로 투자 기회가 넓어져 고위험 상품에 노출된 일반투자자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FX 글로벌 마켓 컨퍼런스'는 리딩투자증권이 주관, 자본시장연구원·맥쿼리 그룹·어드밴스드 마켓에서 연사를 초청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객관적 시각으로 국내외 FX마진 현황을 소개함으로써 건전한 FX마진 거래 정착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으며 일반투자자 및 기관, 선물사와 증권업계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제임스 카터 맥쿼리그룹 FX본부장은 시장을 조성하는 인터뱅크의 역할을 소개한 뒤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해 규정된 레버리지보다 낮은 5배에서 10배 정도의 사용이 적합하다"고 설명하는 등 투기가 아닌 안정적 금융상품으로 접근하기를 당부했다.


존 모런 어드밴스드 마켓 총괄운영책임자는 "미국 FX마진이 강력한 규제 법령과 정기·비정기 감사를 실시하며 투자자를 보호하듯, 한국에서도 제도적 보완을 통해 점차 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관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DMA(Direct Market Access)를 국내 FX마진에 도입해 중개회사의 개입을 배제한 투명한 시장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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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석자는 "과거 선물회사들의 FX마진 투자설명회와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바람직한 투자에 대한 조언을 받은 느낌"이라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FX마진 시스템 트레이딩에 대해서는 "보다 안전한 투자를 위해 보수적인 접근 방식으로 검증 단계를 거쳐 제공할 것"이라고 리딩투자증권 관계자는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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