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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연예계에 끊임없는 11월 징크스, 아이돌 스타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면서 또 다시 11월 괴담에 한껏 움츠려든 연예계에 대스타들의 열애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며 화색이 돌고 있다.
11월 괴담은 지난 1987년 11월 1일 고(故) 유재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시작됐다. 이후 사망, 이혼, 마약복용혐의, 음주운전 사고, 도박 등 수많은 사건사고가 11월에 발생, 연예관계자들은 악몽에 시달렸다.
올해에도 샤이니의 멤버 종현과 여성 트리오 가비앤제이의 멤버 노시현 등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며 어김없이 연예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도 함께 전해지며 연예계를 한껏 들뜨게 하고 있다.
열애 소식은 배우 조한선의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시작됐다. 조한선은 지난 2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예비신부의 임신사실을 고백하면서 내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한선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두 살 연하의 미술 대학원생과 교제를 시작했다. 그의 피앙세는 차분하고 단아한 외모를 가진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어 바로 다음날인 3일 영화배우 이범수가 가슴 속 고이 간직해온 연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범수는 현재 영어 칼럼니스트이자 국제회의 통역가와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인 이윤진 씨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범수와 이윤진 커플은 1년 전 제자와 영어 선생님으로 만났다. 초기에는 단순 영어수업을 위한 만남이었으나 근래들어 서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호감을 느껴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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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큰 결심을 통해 연인과의 사랑을 공개한 이범수는 "아름답게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고 싶다. 그동안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만나느라 너무 힘들었다. 여자친구와 손잡고 공개 데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 다음의 주인공은 지난 5일 열애사실을 발표한 장동건과 고소영. 장동건과 고소영은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한 이후 오랜 기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 2년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장동건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인 아도니스 홈페이지에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소영씨와는 오랜 친구다. 작품을 같이한 적도 있다"면서 "언제부터 인지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됐다. 서로가 힘든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걱정해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나도 좋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11월이 시작되면서 벌써 3쌍의 '브란젤리나' 커플이 탄생함에 따라 그 다음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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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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