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카자흐스탄 에너지광물부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 5차 한-카자흐 자원협력위원회'를 열어 우라늄, 유전, 발전사업 등의 협력을 논의했다.
이나 자원위에서는 유전ㆍ광물자원ㆍ전력ㆍ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유전개발 분야에서는 잠빌 광구 탐사사업 이후 양국 국영회사 간 새로운 유전개발 협력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석유공사와 카자흐 국영석유가스사(KMG)간 탐사협력 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물자원개발 분야에서는 한국광물자원공사측이 주요 광종 개발 관련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요청하였으며, 특히 카자흐스탄이 세계 2위의 매장량을 보유한 우라늄 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제안하여 향후 카측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카자흐는 우라늄(세계 매장량의 16.7%)과 크롬 매장량(세계 매장량의 9.0%) 세계 2위다.
전력분야에서 한국전력은 한-카자흐 주요 협력사업 중 하나인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카자흐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사업 협력에는 한국전력ㆍ삼성물산과 카자흐에서는 삼룩에너지ㆍ카작무스가 참여하고 있다. 지분은 한국컨소시엄(70%), 삼룩에너지(25%), 카작무스(5%) 등이다. 설비 용량은 1200∼1500MW(660MW×2기), 예상사업비는 25억달러에 이른다.
이번 자원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처음으로 협력 의제로 채택돼 대구도시가스가 참석, 카자흐스탄에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한 발전시설을 건설하여 전력을 공급하고 지하수를 개발하는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양국 대표단에는 한국에서는 지식경제부(수석대표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8개 기관 20여명이, 카자흐스탄에서는 에너지광물자원부(수석대표 투르가노프 차관), 카즈무나이가스, 삼룩카지나 등 6개 기관 1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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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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