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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오전] '경기 회복 둔화 우려' 닛케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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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5일 경기 회복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기업들의 실적 악화 등을 이유로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 증시만 강보합세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13.63포인트(1.15%) 하락한 9730.68로, 토픽스 지수는 6.49포인트(0.74%) 떨어진 874.78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52분 현재 전일대비 0.25% 상승한 3136.35로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대만 증시는 전일대비 0.7% 하락한 보합세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0~0.25%로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면서 1.6%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강세를 끝까지 잇지 못하고 0.31% 상승하면서 마감했다. 폐장을 앞두고 하원에서 신용카드 요금 인상률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이 은행주 하락세를 이끌면서 상승폭을 감소시켰다.

이날 일본 증시는 기업들의 부실한 실적 발표가 경제 회복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증폭시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후지 미디어 홀딩스는 연간 순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주가가 2.1% 떨어졌다. 남성의류 체인인 아오야마 트레이딩도 실적 손실 소식이 전해지면서 2.8% 내렸다.

산요는 파나소닉이 전날 종가보다 39% 낮은 가격으로 지분 매입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19% 폭락했다.
레소나 뱅크의 최고투자담당자 쿠로세 코이치는 “일본 금융 시장은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자산가격 상승과 수익을 이끌던 것이 멈춰가는 전환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일본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발표로 강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은 없다”고 평가했다.

중국 증시는 미디어 관련주와 산업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베이징 CATV 네트워크는 2.5%상승했고, 중국 철도 그룹은 1.3% 올랐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0.66% 내린 2만1472.72로, 싱가포르 ST지수는 0.29% 내림세로 거래중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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