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한국계 美 하원의원이 최초로 탄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실시된 美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마크 김 후보가 공화당의 제임스 하일랜드 후보를 물리치고 버지니아주 35선거구에서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1만2588표(50.65%)를 획득해 1만2242표(49.25%)를 얻은 하일랜드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마크 김 당선자는 1992년 LA 흑인 폭동 당시 경찰이 소수 인종에게 편파적으로 대하는 것을 보고 정치에 입문했다. 당선 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이번 당선을 계기로 주류 사회에 속한 백인들이 한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 김 당선자는 서울에서 태어나 197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민 갔다.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일리노이주 딕 더빈 상원의원의 보좌관을 6년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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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한국계는 마크 김 당선자 외에 뉴저지에서 시의원 3명이 당선됐다. 당초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던 민주당 케빈 김 후보는 공화당의 대니얼 핼로런 후보에게 패배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야당인 공화당에 완패함에 따라 건강보험 개혁 등 오바마 정권의 주요 정책들이 힘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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