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의견을 낮출 수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버크셔가 벌링턴 인수를 위해 필요한 현금을 보험 부문에서 충당할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자본적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버크셔를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렸다.
버핏은 신용평가기관의 투자의견 하향 움직임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버크셔는 4일 철도기업 벌링턴 노던 싼타페의 지분 77.4%를 주당 100달러, 총 26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벌링턴이 보유하고 있던 100억 달러의 부채도 떠안기로 했다. 버크셔는 이미 벌링턴의 주식 20%를 보유중이다. 버핏은 투자 결정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미래에 ‘올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크셔 해서웨이 A주는 4일 뉴욕 증시에서 1.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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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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