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인 '괴물'의 속편 영화 '괴물2'가 게임으로 개발된다.
퀸스소프트(대표 안상훈, www.queenssoft.com)는 영화사 청어람이 오는 2011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괴물2’에 대한 온라인, 콘솔,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을 포괄하는 글로벌 게임판권을 독점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영화와 게임이 동시에 제작되는 국내 최초의 사례다.
퀸스소프트에 따르면 게임 괴물2는 미화 10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싱가포르 국가기관인 미디어발전위원회(MDA)로부터 이미 총 개발비의 20%인 2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MDA는 지난 7월 싱가포르 최대 영화사 보쿠필름(Boku Films)을 통해 영화 괴물2에 거액을 투자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보쿠필름은 영화 ‘괴물2’에 500만 달러(한화 60여 억 원)를 투자하며 MDA는 이 중 50%에 해당하는 25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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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소프트는 새로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올 하반기부터 게임 괴물2 개발에 본격 착수, 2011년 영화 개봉에 맞춰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영화 괴물이 전세계 134개국에 수출돼 중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만큼 게임 괴물2에 대한 해외시장의 기대도 크다고 판단하고, 게임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작업을 병행할 전략이다.
게임 괴물2는 온라인과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되며 영화에서 ‘정체 모를 괴물에 대항하는 인간의 사투’라는 배경을 가져와 스토리를 발전시키는 외전 형식이 될 전망이다.
특수한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형태의 인간들이 등장하는 1인칭액션게임으로, 난이도 실시간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게임의 단순 퀘스트 형식을 탈피하고 의외성을 강화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약 20가지 이상의 게임맵과 함께 괴물의 시점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전모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퀸스소프트 안상훈 대표는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대작 영화를 게임으로 옮기게 돼 매우 기쁜 한편 부담감도 크다”며 “괴물2를 얘기했을 때 사람들이 영화보다 게임을 더 먼저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최고의 작품을 선보인다는 각오로 게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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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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