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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 이웃 돕기 위해 마라톤 대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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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웃돕기 프로젝트에 동참하기 위해 마라톤 경기에 나선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오는 25일 의암호에서 열리는 춘천마라톤 풀 코스에 도전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이번 마라톤 경기에서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1m 1원의 공감'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는 리처드 용재 오닐이 1m를 뛸 때마다 1원씩 후원하는 형식의 기금 마련 프로젝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풀 코스를 완주할 경우 신청자가 42,195원을 기부하는 것. 물론 리처드 용재 오닐도 자신이 달린 거리만큼의 후원금을 기부하게 된다.

리처드용재 오닐은 "2009 춘천마라톤은 저의 첫 마라톤 참가라는 의미도 있지만, 어려운 이웃 돕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회란 면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체력 유지를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고, 작년부터는 1주일에 3번은 20km 이상을 달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오는 11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와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연주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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