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아기 아빠는 분만실에 들어가지 않는 게 낫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권위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마이클 오던트 박사의 주장을 인용해 아기 아빠가 산모 곁에 있어봐야 산고만 더 고통스럽고 길어지는데다 산모에게 스트레스만 줄 뿐이라고 전했다.

오던트 박사는 “아기 아빠가 산모 곁을 지키면 제왕절개 수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남편이 산모의 정신을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오던트 박사는 “남자 의사도 출산에 도움이 안 될지 모른다”며 “쉽고 빠르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모로 하여금 아기 낳는 데 정신을 집중하도록 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모 곁에는 오로지 노련한 산파만 있어야 한다는 게 오던트 박사의 생각이다. 다시 말해 “남성이 한 사람도 없는 분만실이야말로 출산에 가장 좋은 환경”이라는 뜻이다.


서양에서는 1950년대 이래 남편이 분만 과정에 동참하면서 제왕절개 수술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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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아내의 출산 과정을 옆에서 지켜볼 경우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될지도 모른다고.


오던트 박사는 “남편이 분만 과정에 동참할 경우 아내에게서 더 이상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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