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노환으로 누워 지내자 ‘저 세상으로 일찍 보내야겠다’는 마음에 살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80대 남편을 바지 끈으로 목 졸라 숨지게 한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노환으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남편을 지켜보면서 ‘저 세상으로 일찍 보내 드려야겠다’고 생각해 바지 끈으로 목 졸라 살해한 아내 김모(81·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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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30분께 1년 전부터 노환으로 집에서 누워 고통스럽게 생활하는 남편(86·무직)을 지켜보면서 ‘저 세상으로 일찍 보내야겠다’는 마음에 남편이 입고 있던 한복바지 끈을 풀어 두 겹으로 피해자 목에 감고 잡아당겨 숨지게 한 혐의다.


지난 16일 오후 3시께 청주상당경찰서 강력팀 사무실에서 형사 3팀에 붙잡힌 김씨는 불구속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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