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의약품 부작용은 피하면서 효과는 최대화 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약물요법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물이 체내에서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효소 '사이토크롬 P450 2C19'의 한국인 유전형을 분석하는 기술을 특허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이토크롬 P450 2C19'은 항궤양제, 항우울제 등 약물을 복용할 경우 이 약물들을 사람의 간에서 분해하는 효소로 유전형에 따라 효소 활성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사이토크롬 P450 2C19' 대사효소의 활성이 낮은 경우가 많아, 항궤양제나 항우울제 등 복용 시 약물반응에 민족적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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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은 한국인 150명을 대상으로 '사이토크롬 P450 2C19'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해 얻은 총 43개 부위의 변이형 가운데, 한국인의 약물반응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11개 부위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사이토크롬 P450 2C19’의 유전형 분석 원천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약물 유전형을 고려해 의약품 개발 시 개발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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