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재필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제너럴일렉트릭(GE)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실적악화 소식은 1만선 탈환으로 한껏 고조돼 있는 투심에 찬물을 끼얹기에 충분했다.

BOA는 지난 3분기 주당 26센트의 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15센트 순이익(11억8000만달러)에서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당초 24인의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주당 12센트의 손실을 예상했지만, 예상치의 2배가 넘는 손실을 발표한 것이다. 특히 주택대출 및 신용카드 부문에서의 손실이 컸다.

GE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3분기 순익은 자회사 GE캐피탈의 순익 악화로 지난해 대비 4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GE는 성명을 통해 3분기 순익이 24억5000만달러(주당2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지난 해 같은 시기 44억8000만달러(주당45센트)보다 순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구조조정 비용 등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27센트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 주당 20센트는 가까스로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378억달러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 397억달러를 하회했다.


BOA의 어닝쇼크로 금융주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BOA가 4.3%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씨티와 JP모간도 각각 2.3%, 1% 내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1.86% 하락했다. GE도 실적 악재의 영향으로 5%대 급락했다.


10월 소비심리지수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로이터/미시건 소비심리지수는 69.4를 기록,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 73.3에 크게 못 미쳤다. 그나마 산업생산이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지만 투심을 돌리기에는 미약했다.

AD

이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과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소폭 하락한 77.49달러를 기록중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1.487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