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우쾅그룹을 이끌고 있는 저우중수(周中樞ㆍ58) 총재는 회사와 30년간 동고동락한 우쾅의 살아있는 역사다.
우쾅의 60년 역사는 1978년 시작된 중국 정부의 개혁ㆍ개방 정책을 기점으로 1ㆍ2기로 구분된다.


상하이 외국어학원(학부)을 졸업한 그가 청운의 꿈을 안고 우쾅의 문을 두드린 때는 1978년, 그의 나이 스물일곱 살 때다.
공교롭게도 그가 입사하자마자 중국 정부는 개혁개방 정책을 펴기 시작한다.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우쾅은 그전까지 해오던 5개 금속의 수출입업무라는 한정된 단순 업무에서 탈피, 사업 다각화와 세계화의 기치를 내건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새롭게 탈바꿈한 우쾅의 30년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일등공신으로 꼽기에 주저함이 없다.

2004년부터 그룹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맡고 있는 그는 중국에서 손꼽히는 금속산업 전문가이자 남미 지역전문가이기도 하다.
회사에서도 남미 관련 금속 업무를 많이 다뤘고 실제로 남미지역 부본부장으로 부임해 현지 업무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한때 주중 스페인 대사관에서 경제자문관 역할을 맡으며 남미와 인연을 계속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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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유기업 총수 가운데 유독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팔방미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국 정치협상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그는 중국 유색금속공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상무부내 대외경제 무역합작 기업협회 부회장과 국제투자촉진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저우 총재는 남미 전문가답게 중국ㆍ브라질 및 중국ㆍ칠레 경제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밖에 중국 국제상회 부회장ㆍ중국 국제전략연구기금 위원ㆍ중국 인력자원관리위원회 명예회원 등도 그의 또 다른 타이틀이다.

우쾅그룹에는 저우 총재 밑으로 순샤오민(孫曉民) 부총재를 비롯해 부총재 5명 등 7명의 경영진이 포진해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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