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대화 통해 선진화 이뤄야

노사 대화 통해 선진화 이뤄야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땀 흘리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無汗不成)'

배영호 코오롱 대표는 14일 "기업체 최고경영자(CEO)가 기본에 충실하고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노사 대화를 통해 노사 선진화를 이루는데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이 이날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 연사로 나선 배영호 대표는 어려웠던 노사 문제를 풀어나간 해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노사 상승을 통한 경영혁신' 주제의 강연에서 배 대표는 미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의 조사 결과, 1957년에 선정된 500대 기업 중 1997년 리스트에 남아있는 기업은 74개에 불과할 정도로 기업의 생존률이 매우 낮다고 소개했다.


기업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가 서로 돕고 협력하는 노사 상승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배 대표는 '왜 지금 시점에서 노사 문화가 선진화되어야 하는가'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그 이유로 세계경제포럼(WEF)의 2009년 보고서 내용을 인용했다.


세계 133개국 중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19위를 기록한 반면 노사협력 부문은 13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소개하고 노사 문제가 더 이상 한국경제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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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관계를 금슬 좋은 부부 관계로 묘사하면서 배 대표는 "경영진은 돈을 버는 남편으로 집안 살림을 맡는 아내역할에는 노조와 공장이 나서야 한다" 는 이른바 '노사부부론'을 설파했다.


이번 제264회 월례조찬회에는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박광업 웅진케미칼 대표이사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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