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의 올해 9~12월 신규대출이 총 1조8000억 위안으로 월평균 4500억 위안 수준이 될 것이라고 인허(銀河)증권이 8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의 도시 고정자산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중장기 신규대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도시 고정자산투자는 올해 1~8월 11조3000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늘었다.
당초 발표됐던 중앙정부의 경기부양 계획에 따르면 4차 프로젝트 투자가 10월 이후 집행돼야한다는 점에서 신규대출이 갑자기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류밍캉(劉明康) 중국 은행감독위원장은 최근 해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9월 신규대출은 3000억~4000억 위안 수준으로 7,8월 실적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반기 월평균 1조 위안을 넘었던 중국의 신규대출은 하반기 들어 7월과 8월 각각 3560억 위안ㆍ4100억 위안을 기록하며 속도조절을 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중국 신규대출은 8조1500억 위안으로 올해 초 정부가 밝힌 목표액 5조 위안으로 훌쩍 초과한 상태다.
인허증권은 올 한해 중국 신규대출이 10조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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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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