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시장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이례적으로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도 물량에 힘을 쓰지 못하고 500선까지 주저 앉으면서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총 58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소디프신소재(134억원 순매수)와 네오위즈게임즈(116억원), 한국정밀기계(86억원), 서울반도체(77억원), CJ오쇼핑(72억원), GS홈쇼핑(57억원) 등이 꼽혔다.

다양한 업종에서 대표 종목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석 특수로 매출 신장이 기대된 홈쇼핑 관련주에 대해서는 특별히 좀 더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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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풍력 관련주에 대해서는 지분 축소에 여념이 없었다.
지난 한 주 동안 외국인이 가장 순매도를 많이 한 종목은 메가스터디(30억원 순매도) 였으나 현진소재(27억원)와 동국S&C(25억원) 등 풍력 관련주가 나란히 순매도 상위 종목에 자리잡고 있었다.

기관도 풍력 관련주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관은 태웅 85억원 순매도를 비롯해 현진소재(39억원 순매도), 디지텍시스템(35억원), 서희건설(34억원), 엘앤에프(26억원) 등의 지분을 축소했다.

반면 서울반도체(89억원 순매수)와 CJ오쇼핑(83억원), SK브로드밴드(82억원) 등은 기관의 '러브콜'을 한몸으로 받았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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