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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증시] 미국發 훈풍, 악재 날리며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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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아시아 증시 오전장은 대만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곳곳에 악재가 숨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호재가 강하게 작용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7월 수출이 전년대비 36.5% 줄어 10개월 연속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또 유가도 떨어졌지만 미국발 호재를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4%(67.2pt) 상승한 1만564.5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수 지수는 0.57%(5.52pt)오른 967.07로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1.3% 하락하며 개장했지만 이내 반등하며 11시 45분 현재 0.6%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2%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6일째 상승세를 보였다.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7.4에서 54.1로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 47.9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의 2·4분기 집값은 3년 만에 처음으로 오름세로 접어들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연임이 공식 발표된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 오른 9539.29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0.24%의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마감한 일본장은 에너지 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북미지역 판매가 30% 늘어났다는 소식에 도요타 주가는 1.5% 올랐다. 미쓰비시에스테이트는 부동산펀드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보도되면서 1.5%오름세를 보였다.

니코 코디얼 증권의 애널리스트 니시 히로이치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가격 상승이 미국경기 회복을 확신시키는 역할을 했다”며 “이번 주말 총선을 앞두고 시장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중국인민은행이 연례보고서를 통해 “금융시장에 합리적이고, 풍부한 유동성 공급을 유지해 적절한 대출 증가를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며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지만 중국 증시에서는 크게 효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1.6% 이상 떨어지고 있고 싱가포르 ST지수도 0.4% 내림세를 보이며 아시아 증시 상승분위기에 역행하고 있다. 베트남 VN지수는 0.4% 강보합세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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