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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안정되자 해외 신용카드 씀씀이 헤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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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난 2.4분기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의 신용카드 씀씀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2.4분기 중 거주자 신용카드 해외사용실적'에 따르면 올 2.4분기 중 거주자의 신용카드(체크카드 및 직불카드 포함) 해외사용금액은 12억8000만 달러로 전분기(11억달러)에 비해 16.6% 증가했다. 단, 전년동기(18억7000만 달러) 대비로는 31.5% 감소했다.
이에 따라 거주자 1인당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전분기 594달러에서 2.4분기에는 629달러로 전분기대비 5.9% 증가했다.

특히 2.4분기 중 현금 및 신용카드 사용 등을 통한 여행지급 총액도 31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23억9000만달러)보다 32.5%나 급증했다.

한은은 2.4분기에 원.달러 평균 환율이 1288.7원으로 전분기대비 100원 이상 떨어졌고 내국인의 해외 신용카드 사용자수 및 1인당 사용금액이 증가한 것이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의 총액을 늘린 것으로 풀이했다.
카드 종류별 사용금액은 신용카드가 9억7000만 달러로 75.9%를 차지했고 직불카드는 3억1000만 달러로 24.1%를 차지했다.

한편 2.4분기 중 비거주자(외국인)의 신용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전분기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비거주자들은 국내에서 2.4분기 중 쓴 신용카드액은 총 5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6억5000만 달러)에 비해 8.1% 감소했다. 단, 전년동기대보로는 3.3% 늘었다.

이는 2.4분기 중 외국인 여행자수가 전분기대비 10.3% 감소했고 1인당 신용카드 사용금액도 1.9% 줄어든데 기인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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