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포럼(회장 황우여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창립 포럼을 개최했다.
한-아세안 포럼은 지난 6월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 특사로 아세안 10개국을 각각 방문했던 한나라당 의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포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했던 황우여(한국-태국의원친선협회 회장) 의원을 회장으로 박진, 정병국, 허태열, 조해진, 공성진, 황영철, 박순자, 김영우, 송광호, 최구식, 이병석, 정태근 등 13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과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의원외교 차원의 방안을 수차례 논의 한 결과, 국회 차원에서 한-아세안 외교를 전담하여 실행할 연구 단체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한-아세안 포럼 추진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에서 회원들은 "지난 6월 1일~2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이명박 대통령의 '신아시아 구상'을 바탕으로 아세안 10개국과 대한민국이 보다 격상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면서 "특히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공동 규탄 성명의 채택에서 보여지듯 경제 협력 차원을 넘어 정치·안보적 협력을 함께 모색하는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아세안 포럼은 향후 1~2년 내에 13명의 의원과 아세안 각국과의 의원 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의원 등 20여명의 한국 국회의원과 아세안 10개국 의회의 한국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의원을 포함한 아세안 각국의 주요 의원 2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 '한-아세안 의원회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이와 관련,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주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과와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가칭 '한-아세안 의원회의'의 추진 방안에 대한 자문을 듣기 위해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를 초청하여 만찬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만찬 간담회에는 정정길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의 후속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의원 외교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