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금융시장 해빙 분위기 '솔솔'
라보-OIS 스프레드가 18개월만에 처음으로 30bp(1bp=0.01%포인트) 밑으로 떨어지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신용시장에 해빙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라보와 오버나잇인덱스스왑(OIS·하루짜리 초단기대출금리) 간 격차인 리보-OIS 스프레드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9bp로 떨어졌다. 리먼 파산 이후 364bp까지 올랐던 리보-OIS 스프레드는 올해들어 90bp 이상 하락했다.
리보-OIS 스프레드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위기 해소 노력으로 대출을 꺼리고 있던 은행들의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이라고 해석된다. 미국은 기준금리를 연 0~0.25%로 낮추면서 국채·회사채를 중앙은행이 직접 매입하는 등의 양적 완화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리거 코메르츠방크 채권시장 책임자는 "이제는 대출이 전보다 쉬워졌다"며 "우리는 FED가 기준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 세계 금융시장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영국은행 간 금리, 3개월 만기 달러 리보는 0.49%를 기록, 전날에 이어 0.5%를 하회했다. 전날 리보는 사상 처음으로 0.5% 밑으로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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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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