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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 달아올랐던 공모주 시장이 25일 대우캐피탈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끝으로 상반기 막을 내렸다. 하반기에는 3주간의 '방학'을 마치고 오는 7월16일 주강 제조업체인 동일금속의 청약을 시작으로 또 다시 공모주 러시가 재현될 전망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을 앞두고 상장예비심사청구를 한 기업은 모두 19곳이다. 동양생명보험, 키움증권, 에스케이씨앤씨, 에리트베이직, 한국지역난방공사, 쌍용머티리얼, 한국씨멘트 등 7개 기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했고 동방선기, 모린스, 아이티엑스시큐리티, 케이엔더블유 등 12곳이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했다. 당장 7월에 동일금속과 모바일 게임 업체인 게임빌의 공모가 예정돼있고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동국S&C는 오는 8월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동양생명보험 등 금융사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굵직한 공기업까지 줄줄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상반기보다 그 수나 규모 면에서 커질 것이란 분석이 대세다. 특히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한 기업의 상장 성적이 좋아 하반기 공모주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 기대하게끔 한다. 올해 상반기에 신규 상장된 종목이 과거 4년간 신규 상장된 종목에 비해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는 조사결과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올해 신규상장된 종목의 상장후 1달간 평균 주가 상승률은 155.63%에 달했으며 코스닥시장의 경우에는 110.01%를 기록했다.
이동호 굿모닝신한증권 IB 팀장은 "일각에서는 상반기 좋았던 공모주 시장에 '거품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도 유동성은 풍부할 전망이고 경기도 좋아지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공모주 인기는 상반기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상반기 공모주 시장에서 보였던 공모가의 두배 시초가 형성은 하반기에 사그라질 것"이라며 "공모 기업 수나 규모는 상반기보다 커지겠지만 비이성적으로 시초가가 높아지고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현상은 줄어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해외기업의 국내증시 상장도 상반기보다 더 속도를 낼 태세다. 한 현대증권 IPO팀 관계자는 "상반기에 1개 중국업체 IPO를 성공시킨데 이어 현재 3~4개 중국업체와 접촉을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다 상장을 못할 수도 있지만 최근 증권사들이 해외기업 상장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시장은 상반기 보다 더 뜨거운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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