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박스권에서 10~20원 상승 가능<국제무역硏>
원·달러 환율이 현재의 박스권에서 10~20원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국제무역연구원이 전망했다.
원종현 연구위원은 22일 '주간 외환시장동향'에서 "지금까지 원·달러 환율은 국내영향보다는 대외적 요인이 더욱 크게 작용했으나 최소한 7월 초까지는 국내 증시 및 금리, 지정학적 위험과 정치적 상황이 보다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전히 국내 지정학적 위험이 가지는 상징성으로 외국자본이 일시에 빠지게 될 경우 그 충격은 외환시장에 크게 나타날 수 있는데다 원자재 가격인상 및 수입의 증가 등으로 무역수지는 전월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이며 이런 추세가 유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경상수지 흑자, 외채 발행 등 달러 공급 여력 확대 등으로 여전히 미 달러화의 약세가 대세로 판단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다소의 조정이 나타나게 될 요인들이 제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3개월물 스왑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7.6원까지 하락했다. CRS금리는 지난 주말 0.6%에서 지난19일 -0.05%로 떨어져 장기 자금시장에서도 외환 유동성에 대한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그는 CRS와 IRS 금리 차인 스왑베이시스도 3%포인트 로 역전폭이 확대돼 통화스왑시장에서 국내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션이 불리해지고 있으며 역외NDF 시장에서는 점차 국내종가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으로 시장이 마감되면서 환율 상승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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