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마녀·북한"..환율 3대변수 영향은?
쿼드러플위칭데이로 증시 변동성 주목..환율 밀릴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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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환율 방향성을 이끌만한 이벤트성 이슈가 없던 외환시장에 하루에 세 개의 이슈가 몰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 증시 쿼드러플위칭데이, 남북 실무자급 회담이다.
모처럼 이슈성 재료가 풍부하지만 환율은 흔들리면서 방향성 탐색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11일 원·달러 환율은 9.3원 오른 1256.0원에 개장한 후 오전 10시50분 현재 상승폭을 1.7원으로 줄인 1248.4원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아래쪽으로 무게를 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우선 첫번째 재료였던 한은의 금통위는 넉달째 2.0% 금리 동결로 결정되면서 유효기간이 다 됐다. 통상 한은의 금리 결정으로 환율이 큰 폭으로 움직이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두번째 재료인 증시의 네 마녀의 날, 쿼드러플위칭데이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환율이 증시 추이에 따라 휘청거렸다는 점에서 미뤄볼 때 환율이 이날 오전 방향성을 잡기 어려워 했던 점도 증시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3.71포인트 오른 1418.59로 상승폭이 개장초 대비 줄었다.외국인은 1569억원 주식순매수로 5거래일째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쿼드러플위칭 데이를 맞아 변동성은 크겠지만 주가지수는 위쪽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증시가 상승할 경우 전일 18.3원이나 하락했던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시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상승폭을 줄이더라도 외국인 주식순매수 규모가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환율이 크게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시중은행 딜러들도 환율이 아래쪽으로 갈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는 상태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외국인 주식순매수도 지속되고 있고 증시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역외 셀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태"라며 "환율이 아래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일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세번째 재료로 꼽히는 남북실무회담이 순조롭게 끝날지도 관건이다. 북한 리스크가 다소 잠잠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예상외의 변수로 튀어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역외 환율이 상승한 상태에서 북한 리스크가 다시 불거질 경우 환율의 하락폭을 줄일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에 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던 회담은 한때 지연된 후 오전 10시40분쯤 시작됐다.
그러나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돌발 변수가 없는 한 남북 실무회담 결과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특별한 액션이 없는 한 회담이 환율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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