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7일만에 하락반전

4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하락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5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하면서 최근의 상승기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IG 마켓츠의 벤 포터 애널리스트는 "최근 랠리가 있었고 투자자들은 금일이 이익을 실현하기에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최악의 상황이 끝났는지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6.56포인트(-0.27%) 하락한 9715.1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66포인트(0.07%) 오른 915.1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7거래일 만에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 토픽스 지수는 8일째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의 부진 영향으로 수출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히타치(-1.54%) 파나소닉(-1.45%)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건화물운임지수(BDI)가 4000선을 돌파했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쇼센 미쯔이는 차익실현 매물 탓에 2.84%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5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해 2770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0.3% 약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급등세를 나타냈던 바오리 부동산, 즈진광업 등이 차익실현 매물 탓에 하락반전하고 있다.

반면 바오산철강은 크레디트 스위스로부터 목표주가 상향 추천을 받으면서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우한철강도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3%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가 1.3%, H지수가 1.8% 하락하고 있다.

씨티그룹이 목표주가를 28% 상향조정한 허치슨 왐포아는 0.8% 상승하며 약세장 속에서도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도 3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0.2% 빠지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5% 하락하고 있다. 반면 베트남 VN지수는 4일 연속 상승하며 450선을 넘어서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VN지수는 지난해 10월3일 이후로 한 차례도 450선을 넘어서지 못 했다. VN지수는 2.87% 급당하며 457.56을 기록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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