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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대통령 서거]임채진 총장 분향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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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역사박물관 1층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임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문성우 차장, 한명관 기조부장과 함께 분향소에 도착했으며, 검찰 책임론을 의식한 듯 시종일관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임 총장은 분향소에 도착해 거취 문제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공동장례위원장인 한명숙 전 총리와 악수하고 영정 앞에서 묵념한 뒤 서둘러 분향소를 떠났다.

앞서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께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을 마쳤다. 이귀남 차관과 실·국장, 본부장 등 10여명은 오후 3시께 같은 장소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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