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이헌재, 손학규 방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참여정부 시절 실세들이 봉하마을에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먼저 봉하마을을 찾은 사람은 추미애 의원. 24일 오전 10시40분께 봉하마을 빈소를 방문한 추 의원은 일반 마을회관 옆 통로에 마련된 내빈객 조문통로를 이용해 유족들을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10여분 후 야외 빈소로 나온 추 의원은 "눈시울이 절로 붉어졌다"며 "걱정 마시고 편안히 가시길 빌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10시50분께 이헌재 전 부총리가 빈소를 방문했다. 이 전 부총리는 황망한 걸음걸이로 마을회관으로 들어가 유족들을 만났다.

10여분 후 손학규 전 대표가 굳은 표정으로 조문대열에 합류, 애통함을 표했다. 손 전대표는 "애통하다"고 운을 뗀 후 "딱히 할 말이 없지만 노 전대통령이 못 다 이룬 뜻 저희가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1만명에 육박하는 일반 조문객들 사이로 속속 정관계 인사들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노사모 자원봉사자들은 23일 '언론사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임의적으로 조문객들을 제한하겠다고 밝혀 어떤 인사가 이회창 총재 방문 때처럼 충돌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해=박소연,조해수, 최대열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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