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은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동영 의원 부부가 잇따라 조문을 저지당했다.

한 총리는 23일 수행원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봉하마을로 들어왔으나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회원과 마을주민들이 마을 입구에서 진입을 가로막았다.

노사모 회원과 주민들은 한 총리 일행이 탄 차량을 가로막고 "물러가라"고 외쳤으며 한 총리가 탄 버스는 결국 10여분만에 되돌아갔다.

정동영 의원 역시 노사모 회원과 주민들로부터 진입을 저지당했다. 정 의원이 마을입구에 모습을 나타내자 이들은 '배신자'라며 조문을 저지했다.

이에 앞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역시 노사모 회원 등이 계란과 물병 등을 차량에 던지며 비난하자 조문을 하지 못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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