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9시30분께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되자 검찰이 대검 검사장급 이상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대검찰청 조은석 대변인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임채진 검찰총장 등 검사장급 이상 대검 간부들이 출석해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 간부회의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정확한 서거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향후 수사 계획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주말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재소환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달 초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다.

검찰은 간부회의를 마친 뒤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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