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세시장은 매매시장보다 활기찬 모습이다. 특히 서울 강북 아파트 거래 물량이 늘어났다. 경기도에선 화성시 반송동, 병점동 일대의 전세가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의 전세가는 0.06% 변동률을 기록했다. 규모 별로는 소형 0.03%, 중소형 0.08%, 중형 0.09%, 중대형 0.07%이 각각 상승했으나 대형은 0.01%를 나타냈다.
서울 전세가는 0.08%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상승폭이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도봉구(0.35%), 송파구(0.18%), 강남구(0.15%), 성동구(0.12%), 노원구(0.11%), 영등포구(0.11%), 은평구(0.10%), 강서구(0.09%)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용산구(0.10%), 마포구(0.03%), 구로구(0.03%)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규모 별로는 소형 0.04%, 중소형 0.11%, 중형 0.19%, 중대형 0.11%, 대형 0.00%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주에는 강북권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 쌍문동 한양5차 98㎡(전용 76㎡) 형이 1000만~1500만원 가량 상승해 1억1500만~1억3000만원 선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강남권은 상대적으로 전세가격이 저렴한 재건축 단지에 수요가 몰리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기자촌 83㎡(전용 62㎡) 형이 500만원 가량 상승해 1억7500만~2억500만원 선을 나타냈다. 반면 용산구에서는 이태원동 청화 192㎡(전용 160㎡) 형이 2000만~3000만원 가량 하향 조정됐다.
경기도 전세가는 0.1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 별로는 화성시(1.21%), 하남시(0.58%), 구리시(0.21%), 용인시(0.19%), 성남시(0.18%)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포시(0.18%), 광주시(0.07%), 광명시(0.03%), 양주시(0.02%)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화성시는 매매가 오름세를 탄 반송동, 병점동 일대의 전세가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남시는 창우동, 신장동 일대 전세가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화성시와 마찬가지로 매매시장 대비 전세시장 움직임이 더 활발하다.
하남시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109㎡(전용 84㎡) 형은 200만~500만원 가량 상승해 1억2700만~1억4500만원 선, 화성시 반송동 시범한빛금호어울림 109㎡(전용 84㎡) 형은 1000만원 안팎 상승해 1억1000만~1억35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신도시는 이번 주 0.11%를 기록했다. 규모 별로는 소형 0.00%, 중소형 0.16%, 중형 0.16%, 중대형 0.29%, 대형 0.08%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분당 0.31%, 중동 0.03% 등이 상승세를 일산 0.01%, 평촌 0.05% 하락세를 나타냈다.
인천은 0.00%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 별로는 동구(0.35%), 서구(0.12%)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그 외 지역은 보합을 유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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