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경제가 불황의 늪을 지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보험업계의 영업환경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금융업권 사이의 벽이 무너진 현실에서 보험업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더욱 험난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보험설계사들의 영업력은 빛을 발한다.

보험사의 가장 큰 자산이 인적 자산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뛰어난 보험설계사들이야말로 보험사가 경기 침체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일 것이다.

이때문에 각 보험사들은 연도대상을 개최해 수상자에게는 영광을, 수상하지 못한 수많은 보험설계사들에게는 역할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회계연도를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연도대상을 수상한 이들은 제각각 특유의 영업 노하우를 가지고 고객에게 접근해 불황이라는 험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나가는 방법들을 사회에 제시한다.

삼성생명의 보험왕인 예영숙 팀장은 보험업계 최초로 10년 연속 보험왕에 오르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 그는 고객별로 개개인에 맞는 제안서를 작성하는 정성으로 고객 만족에 힘쓰는 것이 영업의 기본이라는 진리를 다시 확인시켰다. 그는 또한 고객을 만날 때마다 상황에 맞는 옷으로 갈아 입기 위해 차에는 2~3벌의 옷을 항상 걸어두는 세심한 배려까지 잊지 않았다.

대한생명의 보험왕인 유현숙 씨는 매일 새벽 1시에 동대문 새벽 시장으로 출근해 시장상인들의 노후자금 마련 컨설팅을 제공했다. 남들이 잠든 시간에도 고객들의 라이프싸이클에 맞춰 움직이는 철저한 고객 중심 주의가 그의 무기이다.

교보생명의 강순이 보험왕은 보험상품의 판매보다는 감동과 신뢰가 우선이라는 영업철학을 바탕으로 솔직함과 진실함으로 고객에게 접근했다.

이런 고객 중심 철학은 다른 보험왕들도 마찬가지여서 메트라이프 생명의 전미용 보험왕은 보험을 고객과의 신뢰를 오랜 기간 차곡차곡 쌓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G생명의 이원교 보험왕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는 것을 늘 강조한다고 털어놨으며 신한생명의 모명서 보험왕도 고객의 신뢰가 바로 성공 비결이라고 주장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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