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닷새째 순매수 vs 증시 조정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4원 하락한 1248.6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9.0원 하락 1242.00원 개장한 바 있다. 하지만 개장가가 장중 최저가를 기록하며 더 이상 하락하지는 못했다. 장중 1245원에서 1250원언저리를 오갔다. 장중 최고가는 1249.80원.
이날 국내 증시조정이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05포인트(0.98%) 내린 1421.65로 마감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행진을 이어가며 환율 하락세를 이끌었다. 다만 전일 5220억 순매수보다는 급격히 줄어들어 36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1만1830억원에 이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수급이 팽팽히 맞서며 환율이 좀처럼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유로대비 달러가 약세를 기록했음에도 코스피 조정으로 추가하락을 막았다”고 말했다.
한 선물사 외환딜러는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낙폭을 줄였다”며 “큰 이슈가 없는 한 1230원에서 1260원대의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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