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 특허청사업단장, 특허넷 개발·운영 확대 및 해외진출 추진
[인터뷰] 최석 (주)LG CNS 공공금융사업본부 특허청사업단장
14년째 특허넷시스템 개발·운영·관리 책임
특허청 안에 사무실 운영하며 120여 요원 통솔
$pos="L";$title="최석 (주)LG CNS 특허청사업단장이 '특허넷시스템'개발에 얽힌 뒷얘기들을 들려주고 있다.";$txt="최석 (주)LG CNS 특허청사업단장이 '특허넷시스템'개발에 얽힌 뒷얘기들을 들려주고 있다.";$size="370,246,0";$no="2009052113334004260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특허청은 10년 전부터 ‘안방특허 출원시대’를 열었다. 특허넷시스템(KIPONET) 덕분이다.
세계 두 번째인 이 시스템을 만든 곳은 (주)LG CNS. 연인원 9만5000명에 317억 원이 들어갔다. 출원·심사·등록·심판·공보발간 업무가 전산화 됐다. 종이서류가 사라진지 오래다.
그 때 작업을 지휘한 사람은 이 회사의 최석 공공금융사업본부 특허청사업단장(51). 22년의 직장생활 중 3분의 2를 특허청에서 보냈다.
1987년 LG그룹에 입사한 뒤 LG금속, STM(LG CNS 전신), LG CNS기술연구소 등지서 일하다 1995년 10월 특허청업무를 맡으면서 이곳에 배속됐다. 삼성SDS, SK C&C과의 입찰에서 이겨 특허청 일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최 단장 일터는 정부대전청사 특허청 안이다. 특허넷시스템을 개발·운영·관리하는 사령탑과 같은 곳이다. 사람의 두뇌와 핏줄같은 특허넷시스템이 1분이라도 멈추면 특허청업무는 마비된다.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적재산권 관련업무가 특허넷으로 이뤄지는 까닭이다. 그만큼 그의 임무는 막중하고 긴장의 연속이다.
그곳에서 협력업체 직원 70여명을 합쳐 120명을 거느리며 사업팀과 운영팀을 이끈다. 특허청과도 수시로 조율한다.
“선진특허행정을 펼칠 수 있는 건 특허넷이 있기 때문이다. 전자출원율이 평균 90%에 이른다. 특히 특허넷을 통한 특허출원율은 95%를 웃돈다. 민관합작의 좋은 성공사례다.”
특허청의 장기비전과 전략이 LG CNS 특허넷시스템 기술력과 운영노하우가 접목돼 시너지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단장은 “IT(정보통신) 아웃소싱서비스를 통해 시스템 운영성능 향상, 사용자지원서비스 등 시스템첨단화에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들이 특허넷시스템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어 SI업체들의 해외진출전망이 밝다”며 “수출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동국대 전산학과를 나온 그는 1993년 초 국세청 통합전산망 작업을 계기로 16년째 이 분야 일을 하고 있다. 14년째 대전에 살며 특허청 사람들과 호흡을 척척 맞춰가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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