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9일까지 여행포럼 회원 추가 모집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에 참여할 '중구 여행(女幸)포럼'회원을 추가 모집한다

중구 여행(女幸)포럼은 여성들이 원하는 사항들을 발굴,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중구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발족하여 현재 각 분야 전문가 들로 구성된 여행동반자 29명, 일반 주부 등 대외 활동을 주 임무로 하는 여행프로슈머 67명 등 96명이 활동하고 있다.

중구 여행포럼은 발족 이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여행포럼 교육을 받고 지역내 공공시설 61개 소의 여자화장실 실태 조사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 활동에 나섰다.

여행포럼 회원들의 제언에 따라 공공시설 15개 소 내 여자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와 유아 거치대를 설치했다.

여행포럼 회원들의 활동사항이 알려지면서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체제의 문제점 보완 등 여행프로젝트의 사업효과를 더욱 높이고자 여행포럼 회원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회원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여행 동반자(전문가)는 지역에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여행프로슈머(활동가)는 중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신청서 제출은 중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이용하거나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 2260-2155)에 문의하면 된다.

◆5개 분야 75개 사업 여행프로젝트 추진

중구는 여성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나아가 여성 친화적인 사회·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중구 특성에 맞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4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정책 분야를 가정과 육아 뿐 아니라 교통·도로·건축·보건 등으로 여성 정책 지평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돌보는 중구 ▲일있는 중구 ▲넉넉한 중구 ▲안전한 중구 ▲편리한 중구 등 5개 분야 75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부 등 대외 활동을 담당하는‘여행프로슈머’는 여행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업현장 조사, 일상생활에서 여성들이 원하는 사항 등을 조사하게 되며, 전문가로 구성된‘여행동반자’는 사업 자문 등을 통해 여행 프로젝트 아이템을 발굴하고 방향 설정과 정책 개발에 참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여행포럼은 중구 여행프로젝트의 5개 분야 75개 사업에 맞춰 ▲보육ㆍ복지(돌보는 중구) ▲사회ㆍ경제(일있는 중구) ▲문화ㆍ교육(넉넉한 중구) ▲안전관리(안전한 중구) ▲시설관리(편리한 중구) 등 5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을 펼치게 되며,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갖고 필요시 수시회의도 갖는다.

그리고 각 분과별 회의는 수시로 전자우편이나 오프라인 모임 등 으로 자유롭게 운영된다.

앞으로는 여성전문가 들을 DB로 구축하고 포럼회원 상호간 네크워킹이 가능한 온라인 공간(카페) 개설로 참여방식을 다원화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등 구민의 일상 깊숙이 여행 프로젝트를 전파한다.

또 이번 추가 모집 이후에는 기존의 분과체제를 유지하되 생활권역(동)별로 활동가 모임을 구성할 예정이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선진국 일수록 여성을 위한 시설이 잘 돼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여성을 위한 시설 들이 많이 부족하다”며“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을 배려한 시설들이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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