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리지 강세로 증권사들이 어닝서프라이즈를 이어가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브로커리지 이외의 실적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두남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높아진 거래대금을 반영, 증권업종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를 상향하라"고 주문하면서도 "이를 가파르게 반영한 주가 상승 이후의 추가적 모멘텀은 브로커리지 이외의 실적개선에서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에 따르면 10조원대를 상회하는 올 4월과 5월의 시장 일평균거래대금 증가세를 감안하면 상반기까지는 브로커리지 강세에 기댄 증권업종 수익 개선과 주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거래대금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지수 수준에서 역사적 고점까지 상승한 거래대금, 회전율, 개인매매비중 등 브로커리지 시장지표는 향후 추가적인 상승보다는 하반기 이후 정체, 하락반전과 하향안정화를 염두에 둬야한다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오히려 FX Margin Trading, 퇴직연금, Prime Brokerage, 국내외 M&A 자문 등과 같은 신규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증권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반기 자본시장 회복과 함께 브로커리지 뿐 아니라 신규수익원을 통한 체질개선을 이룬 증권사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
이에 하반기 탑픽으로는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또한 증권업종에 대해서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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