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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상승세 굳히나 '미결제약정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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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도 반등..지수선물 장중 184 돌파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장중 좁은 박스권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지만 추가 상승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모처럼 지수선물 상승과 함께 미결제약정의 큰폭 증가가 동반된 것.

고점에 대한 부담감 탓에 지수선물의 상승이 뚜렷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지수의 상승 에너지는 강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미결제약정의 증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거래량이 급감해 금일 하락 베팅 세력들이 장을 관망했을 가능성도 있다.

옵션시장에서도 콜옵션보다 풋옵션의 미결제약정 증가가 두드러져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20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00포인트(0.55%) 오른 183.75를 기록했다. 장중 고점을 184.15까지 끌어올리며 재차 연고점을 경신했다. 갭상승 개장이 이어졌고 장중 저점도 2포인트 가까이 끌어올렸다. 장중 저점은 182.65였으며 종가는 고가에 가까웠다. 동시호가 진입 직전까지 지수선물은 184.10을 기록하고 있었다.
백워데이션에 빠지면서 우려를 자아냈던 베이시스도 3일만에 다소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5포인트 오른 183.00으로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혼조마감되면서 추가 상승을 모색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매수심리는 좀체 수그러들지 않았다.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인 지수선물은 장 마감까지 꾸준한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외국인은 모처럼 현선물을 동시 순매수했다. 현물시장에서 5238억원 순매수한 외국인은 선물도 3690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은 2853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43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5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매도 규모는 크게 줄어들었다. 차익에서 747억원 순매도, 비차익에서 35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은 전체 395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됐다.

미결제약정은 4943계약 증가해 10만7394계약으로 늘었다. 미결제약정 증가량은 3월 동시만기 이후 최대 규모였다. 반면 거래량은 24만8357계약을 기록하며 전날에 비해 6만계약 가량 줄었다.

베이시스는 여전히 백워데이션을 넘나들었지만 전날에 비해서는 개선 흐름이 뚜렷했다. 종가 베이시스는 -0.05를 기록했다. 괴리율은 -0.17%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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