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증시는 미국 주택시장지수의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8% 오른 9290.29, 토픽스 지수는 2.3% 상승한 879.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주택시장지수가 상승하면서 미국에서 매출의 25%를 올리는 일본 가전업체 소니는 3.1% 올랐다. 세계 최대 디지털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도 4.4% 급등했다. 미국을 주요 수출국으로 둔 일본 최대 자동차 업체 도요타는 3.9% 상승했다.
SMBC프랜드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유키 스트래지스트는 “주택시장은 경기를 전망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올해 2분기에 글로벌 경제가 바닥을 쳤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5월 미국 주택시장지수가 16으로 오르면서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금융주가 오르면서 일본증시에서의 금융주도 동반상승했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은 4.2% 급등했고,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도 3.7% 올랐다.
아사히글라스는 다이와증권그룹이 플랫 스크린 시장의 회복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9.4% 치솟았다. 또한 유가가 6개월래 최고치로 뛰어오르면서 일본의 최대 석유개발업체인 인펙스는 5.5% 급등했다.
나가노 요시노리 다이와 자산운용 수석 스트래지스트는 “자원 가격의 반등이 경기회복을 도왔다”며 “미국과 일본 경제가 바닥을 찍고 회복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쓰비시UFJ증권의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전략가는 “지금이 차익을 실현할 때”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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